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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해야

기사승인 2018.05.13  16: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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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일 한중정치외교포럼 회장

 이영일 칼럼 / 이영일 한중정치외교포럼 회장

우리도 이제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해야

노벨사이언스(Nobel Science)지가 출간되면서부터 노벨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을 제외하고는 노벨상의 정수(精髓)라고 할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문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은 아직 없다.

우리 국민들도 그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더라도 노벨상 자체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20세기가 시작되면서부터 전 인류는 매년 10월 초순 경 분야별로 발표되는 노벨상에 너나없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이거니와 비전문가들까지도 금년의 노벨상 수상자가 어느 나라의 누구인가에 대해 관심이 많다.

또 어느 분야에서 어떤 연구가 노벨상 후보가 되었는지를 놓고도 전 세계는 진지한 관심을 보인다. 왜냐하면 20세기 100년 동안은 물론 앞으로도 노벨상 수상자들이 인류의 행복과 편익증진, 질병퇴치, 수명연장에 엄청난 기여를 해왔기 때문이다. 지구상의 어떠한 상도 노벨상만큼 이 세상을 이롭게 할 발명과 발견을 이끌어 온 상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종호 박사는 노벨상의 이러한 기여와 공헌을 평가하여 ‘노벨상이 만드는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노벨사이언스에 글을 쓰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대륙의 판세를 주도하는 3개국인 한국, 중국, 일본 3국 가운데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문학 분야에서 한 사람의 노벨상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노벨평화상은 있지만 그것은 자연과학분야나 문학 분야만큼 인류 모두의 편익이나 정신적 가치실현을 위한 기여나 공헌이 없을뿐더러 전 세계적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의 건국이념(建國理念)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연세대 총장과 문교부장관을 역임한 고 백낙준(白樂濬)박사는 우리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을 영어로 “Rendering great benefit for the welfare of whole human being”라고 번역했다. 인류 모두의 공익을 위하여 큰 은혜를 베풀자는 뜻이다. 이런 이념을 실현하려면 우리는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분야에서, 그리고 문학 분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를 반드시 배출해야 한다.

우리는 그간 제2차세계대전후에 독립한 국가들 중에서 민주화와 산업화에 성공, 선진국에 진입한 유일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한류나 K-Pop을 통해서 과시된 우리의 문화능력은 전 세계의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포츠에서도 서양인들만의 독무대이었던 피겨스케이팅 등 겨울스포츠에서도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구별되는 강점을 전 세계에 내보였다.

우리는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 월드컵 축구를 유치한 아시아의 중심국가 중의 한 나라다. 이제 우리나라도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해야 할 시대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매월 발간되는 Nobel Science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위한 노력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노벨상은 꿈을 꾸는 자에게 이루어진다.

이 나라 지성인들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겠다는 꿈이 있다면 매월 발간되는 Nobel Science와 어께를 나란히 하면서 노벨상을 향한 뜻을 모으는 일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함께 소통하고 꿈을 키우는 Nobel Science가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 간절하다. 하루 빨리 우리도 노벨과학상과 노벨문학상이나 경제학상이 나오길 바란다.

이영일 한중정치외교포럼 회장 science@nobelscience.co.kr

<저작권자 © 노벨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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