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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한의원서효석원장

기사승인 2018.11.30  17: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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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인간의 폐 연구에 편강탕 개발

호흡기 질환과 폐섬유화증 완화로 인류건강에 기여

국제학술지인 JTCM에 발표 한의학에서 획기적인 과학적 성과

노벨상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한 분야에서 수십년간 연구 끝에 영광의 상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노벨과학상을 수상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지만 오랫동안 연구를 해오고 있는 과학자들이 많아 머지않아 노벨상이 탄생할 것으로 본다. 50년 가까이 인간의 폐만 연구해 온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그는 한평생을 불치병이라고 불리는 폐섬유화증에 효과가 있는 편강탕 추출물(PGT)을 개발, SCI급 국제학술지인 JTCM 2016년 10월호 발표하여 한의학에서 획기적인 과학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서효석 원장을 만나 편강탕 추출물(PGT)을 개발에 관해 인터뷰를 노벨사이언스 창간호에 게재해 본다. 최근 편강탕 추출물(PGT)이 대기오염으로 유발된 호흡기 염증성 객담 증상 및 블레오마이신 유발성 폐섬유화증을 완화시킨다는 결과의 논문

을 SCI급 국제학술지인 JTCM 2016년 10월호 발표되었다. 

- 우리 몸의 기능에 대해 하나도 중요하지 않는 부문이 없습니다만 특히 폐 기능의 중요성에 대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원장님은 45년을 한결 같이 폐 연구에 전념을 해 오셨는데 연구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 주시지요.

▲인간에는 수없는 질병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폐 섬유화증은 가장 무서운 병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고질적인 질병의 치료에 한의학이 기여할 수 있다면 인류에게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 폐섬유화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지요.

▲폐섬화증은 폐가 짧은 시간에 서서히 굳어져 가는 병을 말합니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153명이라는 아까운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지요. 바로 폐가 굳어져서 죽은 겁니다. 아주 무서운 병이지요. 이 무서운 병을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한의학에서 찾았다면 이것은 대단한 과학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의사들이 스테로이드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아토피 치료는 물론 천식, 관절염 그리고 중증 폐질환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제는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의 우려가 있습니다.

- 원장님께서는 폐 연구에 45년을 해 오셨는데요. 지난해 10월에는 논문도 발표하셨는데요.

▲저는 40여년간 폐를 연구해 왔습니다. 그동안 저를 찾아오신 분들 중 상당수는 폐질환을 앓고 계셨습니다. 저는 이들 환자를 치료하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고 그 결과가 바로 편강탕입니다. 최근 편강탕 추출물(PGT)이 대기오염으로 유발된 호흡기 염증성 객담 증상 및 블레오마이신 유발성 폐섬유화증을 완화시킨다는 결과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인 JTCM 2016년 10월호 발표했습니다.

논문 발표를 통해 편강탕의 과학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편강탕 만의 성과는 아닙니다. 그동안 비과학적으로 인식되어 왔던 한의학의 과학성을 인정받을 받음으로써 한의학에서도 획기적인 연구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논문 연구 내용은 무엇인지요.

▲논문 내용은 첫째, 블레오마이신(BLM) 유발성 폐섬유화증에 편강탕(PGT)이 미치는 영향입니다. 이 실험은 흰쥐에게 폐섬유화증을 유발하기 위해 폐를 손상시키고 폐섬유화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블레오마이신(BLM)을 주입 후 편강탕(PGT)과 스테로이드제제인 덱사메타손을 각각 투여했습니다.

실험결과 블레오마이신(BLM) 투여로 폐에 조직병리학적 변화가 생긴 그룹에 편강탕(PGT)을 구강 투여하자 폐섬유화증 정도가 완화됐습니다. 특히 편강탕(PGT)을 많이 투여한 그룹일수록 완화 정도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스테로이드제제인 덱사메타손을 투여한 그룹도 폐섬유화증이 완화되었는데, 편강탕을 투여한 그룹과 완화정도가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곧 편강탕이 스테로이드 제제의 대체제로서 가능성이 있

다는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대기 오염물질로 유발된 호흡기 염증성 객담 과다 분비에 편강탕(PGT)이 미치는 영향입니다. 이 실험은 흰쥐에게 호흡기 염증을 유발하기 위해 흰쥐를 이산화황에 3주간 노출시킨 후 편강탕(PGT)과 스테로이드제제인 덱사메타손을 각각 투여했습니다.

실험결과 이산화황에 노출시켜 호흡기 객담 분비가 증가한 그룹에 편강탕(PGT)을 투여하자 객담 분비가 억제되었고 투여 용량이 늘어날수록 억제 수준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특히, 편강탕 785mg/kg을 투여한 집단의 객담 분비 억제 정도는 덱사메타손을 투여한 그룹에 비해 더욱 크게 나타나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 한의학에서 큰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는데요.

▲이번 논문의 연구결과는 편강탕(PGT)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염증성 증상과 블레오마이신(BLM) 유발성 폐섬유화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결국 한방제재 추출물인 편강탕이 호흡기 질환과 폐섬유화증의 치료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 논문을 발표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을 텐데요.

▲한약은 자연이 길러 낸 식재료로 만든 인체에 아주 유익한 약입니다. 오랜 기간 섭취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현대인은 순간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근본치료입니다. 한의학은 근본을 치료하는 의학입니다. 논문 발표를 통해 이러한 한의학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또 다시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의학은 반드시 인류의 평화 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 우리 몸에는 전부가 소중합니다. 말씀 듣고 보니 폐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폐를 건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 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무병장수를 바라지만, 건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생각을 조금만 바꾸

 

고 주변을 돌아보면 의외로 간단하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목욕 또한 호흡기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활동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마음'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생활태도는 병도 낫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앞으로 계획을 말씀해 주시지요.

▲두 번째 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논문내용은‘스테로이드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내용입니다.

다음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은 ‘편강 100세 건강체험’프로젝트입니다. 폐가 건강한 90세 이상 노인 33명을 선발, 모두 한곳에서 살면서 건강식과 약초를 먹으면서 건강을 유지해 100세가 넘도록 하는 계획입니다. 모두들 100세 시대라고 말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무병장수’입니다. 이를 위해 건강한 폐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런 수명연장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노벨사이언스 science@nobelscience.co.kr

<저작권자 © 노벨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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